디아블로3, 대성공 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짧지만 우리나라 PC방 역사?를 살펴보면 PC방을 먹여살린 일명 '국민게임'이 몇개 있습니다.
리니지, 포트리스,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2, 리니지2, WOW등등

그중 pc패키지 게임으로는 최고로 손꼽히는 디아블로2의 후속작인 '디아블로3' 가  올 여름 베타테스트를 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나온 다른 어떤 게임들 보다 게임계에 가져올 파급효과는 엄청날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디아블로3가 대성공 할 것 같은 이유들은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구매력

디아블로2의 출시일이 2000년 6월입니다.
벌써 11년이 흘렀는데요.
그 당시에 디아블로2를 즐기셨던 분들의 연령대를 따져보면 대부분 현재 20대후반에서 30대후반입니다.

디아블로3를 기대하고 있는 유져들의 대부분이 직장인들이어서 구매력은 최고라고 생각되는 군요.

크지않은 변화들

디아블로 3를 살펴보면 디자인, 캐릭터직업등 바뀐 부분들도 많지만 플레이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크게 변경된 부분은 없는것 같습니다.

특히 시점같은경우 전작과 동일하게 쿼터뷰 형식(위에서 비스듬히 바라보는)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3D게임이 대세인 요즘에 쿼터뷰 형식을 사용한다는건 답답해 보일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전작을 재미있게 하셨던 분들이나 게임을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3D게임보다 접근성 측면에서는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PC패키지형 온라인 게임

디아블로3는 온라인으로만 진행하는 게임이 아니라 PC패키지 형식의 온라인 게임입니다.

굳이 온라인으로 즐기지 않더라도 혼자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직장인들에겐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스타크래프트2의 실패

블리자드는 국내에 스타크래프트2 를 출시하기전에 배틀넷 유료화,  e스포츠 중계권 문제, PC방 과금정책 등 여러가지 이슈들로 말이 많았습니다.

결국 스타크래프트2는 실패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실패라고 평가합니다. PC방에서 하는사람도 별로없고 주위에서도 없고..)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는 장르가 다르긴하지만

이번 스타크래프트2의 실패로 한국시장(PC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했으리라 생각합니다.

 

"나오기만해라 바로 질러주마~"

위에 설명한 것들보다 가장 확실한 이유는 주위에 디아블로3를 기달리는 사람이 많다는 것 입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중 80~90%는 "나오기만해라 바로 질러주마~" 라는 말을 많이 하네요. ㅎㅎ

블리자드가 '삽질'만 하지않는다면...



이상 디아블로3가 성공할 것 같은 이런저런 이유들을 알아보았습니다.


벌써 10여년이 흘렀건만 
게임출시 뉴스하나로 그당시에 PC방에서 같이 게임했던 친구들이 생각나네요. ㅎㅎ

벌써부터 올 여름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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